2026-10-18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권하는 사람이 원금도 지켜 주겠다고 했다면, 지금 어느 단계에 와 있는 걸까요?
금융감독원은 2026년에만 투자 사기 소비자경보를 여러 번 냈습니다. 그중 세 건에 자동매매·리딩방·유사수신 수법이 나옵니다. 이 글은 그 경보의 문장만 가지고 사기가 흘러가는 순서를 다섯 단계로 묶었습니다.
1월 27일에 나온 2026-3호는 주식 열풍 속 불법 리딩방을 다룹니다. 3월 9일 2026-8호는 중동 정세 불안을 틈탄 투자 사기, 9월 22일 2026-25호는 명절 무렵의 가짜 투자입니다.
세 경보의 공통 문장은 짧습니다. 고수익이면서 원금까지 지켜 주는 투자는 없다는 것입니다.

2026-8호는 가짜 투자 성공 후기 영상과 사업 계획서가 매우 교묘하게 만들어진다고 경고합니다.
2026-3호는 유명 증권사 직원이라며 접근하는 수법을 듭니다. 인공지능 딥페이크로 실존 전문가인 척하며 신뢰를 쌓는다는 대목도 있습니다.
다음은 링크입니다. 단체 채팅방에 들어오게 하고 거래 앱을 깔게 합니다.
금감원은 링크로 채팅방 참여나 앱 설치를 요구하는 업체와는 어떤 금융거래도 하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같은 3월 경보를 옮긴 기사에 자동매매가 직접 나옵니다(헤럴드경제). 불법 업체가 직접 만든 가짜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고수익을 낸 것처럼 홍보한다는 내용입니다.
원리금을 청구하면 언제든 갚는다는 문구를 넣어 원금을 약속하기도 합니다. 원금 약속과 높은 수익을 함께 내세우면 유사수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기사는 전합니다.
2026-25호는 모집·유치 수당을 지나치게 내세우면 폰지 사기일 수 있다고 봅니다.
초기 수당은 본인이나 다른 사람의 투자금으로 주는 돌려막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적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이 권해도 의심하라는 문장이 같이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회수 요청입니다. 약속한 배당이나 투자금을 돌려 달라고 하면 거절하거나 잠적한다고 경보는 적습니다.
기사에 실린 유사수신 민원 제보는 전년 410건, 지난해 295건이었습니다. 2026년에 금감원에 들어온 민원 중 다단계 유사수신은 22건, 협동조합을 내세운 것은 10건이었습니다.

수상하다고 느낀 날, 추가 송금부터 멈춥니다. 2026-3호의 대응 요령 첫 줄이 거래 중단입니다.
먼저 신고합니다. 금감원 누리집의 불법금융신고센터에 사이버불법금융행위제보 창구가 있고, 금감원 콜센터는 1332입니다.
그다음 그 업체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금감원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파인'에서 찾아봅니다.

수익률 숫자 자체를 다시 계산하는 법은 자동매매 수익률 계산법 글에 따로 적었습니다.
자주 묻는 것
A.금감원 경보는 가짜 자동매매 프로그램과 가짜 후기 영상이 매우 교묘하게 만들어진다고 경고합니다. 화면만으로는 가릴 수 없습니다.
A.2026-25호는 초기 수당을 돌려막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돈이 들어온 경험이 안전하다는 증거가 되지 않습니다.
A.같은 경보는 가족이나 지인의 권유도 유사수신이나 사기일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A.금감원 불법금융신고센터의 사이버불법금융행위제보, 또는 금감원 콜센터 133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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